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으로 기소된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에게 징역 5년이 구형됐습니다.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손 검사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징역 3년, 공무상 비밀 누설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등에 징역 2년을 각각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손 검사장은 21대 총선을 앞둔 2020년 4월, 미래통합당 김웅 후보에게 고발장과 판결문 파일을 전달해 미래통합당이 민주당 인사와 일부 언론인들을 고발하도록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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