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촉구를 위해
포항시민 천여명이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영덕과 울진을 비롯한 동해안 상생협의회도 동참했고, 포항시는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정석헌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effect(연구중심의대 설립 촉구한다)
범시민 결의대회가 함성과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과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포항시민들의 의지와 염원이 하나로 모인 겁니다.
동해안 상생협의회의
영덕과 울진군 부군수도 참여해
연구중심의대 설립 촉구에 힘을 보탰습니다.
[김동희 / 영덕 부군수]
"영덕군도 군민과 더불어 포항 포스텍에 연구중심
의과대학이 설립되는 것을 적극 지지하고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 포항 지역위원장들도 동참해
포항의 최대 현안인 연구중심의대 설립에
여.야가 따로 없음을 보여줬습니다.
결의대회에서 모인 간절한 염원과 의지는
범시민 서명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열악한 지역의료 개선과 국가 균형발전,
신성장동력인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해 연구중심의대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기 위해섭니다.
[황채영 / 포항시 양학동]
"서울 병원에서 비어가지고 바로 갈 수 있으면 또 모르겠는데..아닌 경우도 많고 그렇기때문에 지방에서도 주민들을 위해서 이런 전문적인 병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배성 / 포항시 구룡포읍]
"저희 할머니와 어머니들도 (서울에 있는) 병원가려고 하면 2,3주씩 기다려야 합니다. 긴급한 일이 있을때는 더 더욱 병원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포항시는 빠른 시일안에
20만 서명을 달성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력과 역량을 총결집할 각오입니다.
[이강덕 / 포항시장]
"많은 지역주민들께서 함께 서명에 동참해서 우리 지역의 의지를 중앙으로 보내서 포스텍 의과대학이 반드시 설립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의사과학자 양성과 연구중심의대 최적지인
포항과 포스텍.
포항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어떤 결실을 맺을 지 주목됩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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