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대입 수능시험이 어렵게 출제돼,
수험생들은 수시 전형에
적극 응시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북대는 오늘 논술고사를 치렀고
지역 대학들의 면접시험은 다음 주까지 이어집니다.
안상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쌀쌀한 주말, 경북대 캠퍼스가
하루 종일 학생들로 북적입니다.
내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보러 온 수험생들입니다.
수능시험이 어렵게 출제돼,
수시 전형에 적극
응시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윤주영/창원시 명서동]
"최저(학력기준)이 이제 간당간당하게 걸친 상태여서 큰 기대는 안 하고 있고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 왔어요."
[이우민/대구시 동촌동]
"지금 논술 6곳에서 그중에서 4개는 이미 봤고 이제 나머지 하나 남았어요. 원래 정시도 생각했는데 논술을 집중적으로 보기로 해서"
올해 경북대 논술 전형 중
자연계열 출제범위가 확대됐습니다.
올해 자연계열은
교과목 통합이 추가됐고
의예, 치의예, 수의예과의 경우
의학논술이 포함됐습니다.
대구경북권 대학에서는
지난주부터 수시 면접이 시작됐습니다.
내일 계명대 학생부 종합과
포스텍 일반전형 등이 치러지고,
다음 주까지 동국대와
한동대 면접고사가 이어집니다.
전문가들은 논술고사의 경우
기출문제와 대학 제공 자료를 적극 활용해
대비할 것을 권했습니다.
또 면접고사에서는
지원 대학의 면접 유형과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학교생활기록부를 완벽히
숙지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TBC 안상혁입니다.(영상취재 안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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