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진량공단 매립장을 한동안 사용할 수 있게 돼 쓰레기 대란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진량산업단지 관리공단은 오늘 이사회와 총회를 잇따라 열고 경산시 신상리에 있는 공단 쓰레기 매립장 일부를
경산시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공단 입주업체들은 그러나 새로운 소각시설과 우회도로를 건설하고 에어돔 공법과 방음벽 설치 등 철저한 환경오염 차단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경산시에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경산시는 진량공단 쓰레기 매립장 21만 세제곱미터 가운데 7만 세제곱미터를 사용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3~4년간은 쓰레기 처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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