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해병대 제1사단과 해군이
포항에서 합동 상륙작전을 펼쳤습니다.
장병 3천 400여명을 비롯해 군함과 항공기,
장갑차 30여 대가 투입돼 실전처럼 진행됐습니다.
정석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해안 상륙작전에 앞서
수송기에서 낙하산을 타고 내린
해병대 공정돌격부대원들이 위협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전략적 중요지점을 점령합니다.
상륙 목표지역에는 육군 공격헬기 아파치와
공군 전투기, 함정들이 대규모 화력으로
적을 무력화합니다.
EFFECT(연막탄발사)
이어 대형 수송함에 탑재돼있던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 8대가 횡대를 유지하며
해안으로 쏜살같이 돌진합니다.
장갑차에서 일사분란하게 내린 해병대원들은 적들과 교전을 벌이면서 거점을 확보합니다.
이어 도착한 2진도 신속하게 돌격하면서 화력을 집중합니다.
항공기와 함정, 헬기의 엄호지원 아래
상륙한 해병대는 교두보를 확보하면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김기성 대위 / 해병대 1사단 상륙장갑차 중대장]
"이번 호국 합동상륙훈련을 통해 합동상륙작전 수행능력을 제고하고 해병대로서의 자부심을 함양할 수 있었습니다.적들에게는 두려움을 주고 국민에게는 믿음을 줄 수 있는 완벽한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하겠습니다."
호국 합동상륙훈련은
해병대 3천 4백여 명, 해군 함정 10여 척,
상륙돌격장갑차 30여 대, 헬기 등 항공기 30여대가 투입돼 입체적으로 진행됐습니다.
해병대 1사단은 이번 훈련성과를 바탕으로
실전적 교육훈련을 지속해 상륙작전 계획수립과
합동전력 운용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TBC 정석헌입니다.(영상취재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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