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2시 50분쯤
영천시 대창면 야적장에서 난 불이
하루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응 1단계를 발령한 소방당국은 인력 230여 명과 헬기 3대, 장비 60여 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는데 주력하고 있지만 6,900톤 규모의
폐전선 더미가 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오후 7시 기준 진화율은 75%로
지금까지 창고 2동과 기숙사 1동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억 5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고,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소방당국은 야외에 쌓아둔 폐전선 더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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