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2시 50분쯤 영천시 대창면
야적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16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230여 명과 헬기 3대, 장비 60여 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300제곱미터 규모 면적에 3미터 높이로 쌓아둔 폐전선 더미 전체가 타면서 진화율은
40%에 그쳐 완전 진화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고, 창고 2동과
직원 1명이 사용하던 기숙사 1동이 모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야외에 쌓아둔 폐전선 더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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