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6돌을 기념하는 행사가
구미 생가에서 열렸습니다.
구미시는 박 전 대통령 생가 일원을
관광 자원화하는 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정희 전 대통령 구미 생가에서 엄숙한 분위기 속에 탄신 106돌 숭모제례가 진행됩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
보수단체 회원 등이 고인의 탄생을 기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전을 보내 박 전 대통령의 산업화 업적은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명구 /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대통령 축전 대독>]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하면 된다는 기치로 국민을 하나로 모아 이 나라의 산업화를 강력히 추진함으로써 한강의 기적이라는 세계사적 위엄을 이루어냈습니다."
숭모제례에 이어 기념식과 정수대전 시상식도 열렸는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2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구미 국가산단을 조성한 박 전 대통령 뜻을 이어 올들어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혁신 클러스터가 유치된 만큼 구미시는 박 전 대통령 선양 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장호 / 구미시장]
"(탄신 행사를) 탄신축제로 승화시키고 생가와 가칭 미래교육관을 건립해서 박정희 대통령 메모리얼 파크로 승격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인에 대한 역사적 평가는 엇갈리지만
고향 구미에서는 탄신 106돌을 맞아
조국 근대화와 자주 정신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영상취재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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