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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도시락 먹고 식중독 의심 환자 172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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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23년 11월 14일

최근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이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하청업체 직원이 늘고 있습니다.

포항시에 따르면 9일부터 현재까지
하청업체 직원 172명이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고
이 가운데 56명이 입원한 상탭니다.

보건당국은 도시락 보존식과 병원에서 진료 중인
환자들의 검체를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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