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북 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나고
농경지 416헥타르가 침수되는 등
비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제밤 8시쯤 안동시 신남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 50톤이
933호 지방도에 쏟아져
4시간동안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상주시 모동면 주택 13채를
비롯해 모두 42채가 물에 잠겨
19가구 4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농경지 피해도 잇따라
상주시 212헥타르,
의성군 112헥타르 등
모두 416헥타르가 침수되거나
매몰됐으며 병성천 제방과 교각 일부가 유실되는 등
공공시설 152곳이 파손됐습니다

현재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오늘 대구,경북에
최고 8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면서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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