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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한증 간편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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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 석

2004년 07월 17일

조금만 덥거나 긴장해도
손이나 겨드랑이에서 땀이
많이 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한증이라고 해서 일상 생활에 불편을 겪는데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고칠 수 있다고 합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대학생인 이모 양은
손과 겨드랑이에서
땀이 너무 많이 나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다.

손바닥이 땀에 젖어
다른 사람과 악수를 기피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다한증 환자
'옷 젖고 땀 때문에 필기도 못해
다른 사람 피하게돼'

손,발 또는 겨드랑이, 머리에서
땀이 샘솟는 다한증은
당뇨 등 질환의 합병증
또는 정신적으로 예민한
사람에게 나타나는데
성인 남녀 2백명에 한명꼴로
아주 흔한 질환입니다

여러가지 치료법이 있지만
가슴 내의 신경을 절단하는 것이 가장 근원적인 치료입니다

박창권 동산병원 흉부외과
'가슴 여는 수술했는데
요즘 내시경으로 간단히 수술'

겨드랑이에 2밀리미터 정도의
구멍을 내 수술하는데
20분 정도면 끝나고
상처도 남지 않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하며
수술 뒤 곧바로
땀의 분비가 줄어들고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다한증은 체질로 여기고
단념하는 경우가 많은데
간편하게 치료가 가능합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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