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말인 오늘 경산에서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가 열려 동호인들이 산악지역과 도로를 달리며
늦가을 정취를 즐겼습니다.
대구사격장에서는 선수와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사격대회도 열려 대회 열기가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기자]
쌀쌀한 날씨 가운데 전국에서 모인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출발신호와 함께
힘차게 자전거 페달을 밟습니다.
참가자들은 도로와 삼성산 임도를 거쳐
결승점으로 돌아오는 26킬로미터 구간을 질주하며
늦가을 풍경을 즐겼습니다.
[서동무/ 경남 창녕군 MTB동호회 ]
"가을에 주위에 단풍도 좋았고 업다운(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어서 MTB 코스로서는 상당히 괜찮은 걸로 만끽하고 탔습니다".
경산시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자전거 동호인 6백여명이 참여해
스포츠 도시 경산을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조현일/ 경산시장]
"(동호인) 여러분들의 용기, 인내에 도전하는 의미를 두고 있고 삼성산 자락의 단풍을 즐기며 경산의 풍경과 풍취를 마음껏 즐기시는".
대구사격장에서는 대구사격연맹회장배
사격대회가 열렸습니다.
일반인도 함께 참여해
날아가는 클레이를 조준해 맞추며
스트레스를 날립니다.
[김동우/ 대구시 사격연맹회장]
"대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입니다.
대구 국제사격장에 오셔셔 다양한 사격체험을 하면서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대회는 중고 선수들이
내년 소년체전과 전국체전 평가전을 겸해 열려
대회 열기가 이어졌습니다.
쌀쌀한 날씨도 아랑곳 하지 않고
자전거 레이스를 펼치고 사격체험을 하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TBC 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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