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건설환경위원회는
어제 고속철 대구 도심 통과 방식을 지상화로 요구하는 주민청원에 대해 본회의 상정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건설환경위원회는 어제 회의에
김돈희 대구시 도시건설국장등을
출석시켜 청원배경과 도심
통과방식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나 지상화가 항구적인 도시양분을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의견이
상당해 유보 결정을 내렸습니다

건설환경위는 다음주에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할 방침이지만
상당수 의원들이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어서
이번 임시회 기간에 결론이
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경부선 주변 주민들은 지난 9일 지역주민 만5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대구시의회에
지역개발을 전제로 한 고속철
지상화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청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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