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 공무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 예산의 안정적인 지원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전국공무원노조 소방본부는 정부가 지자체에 지급하는 소방안전교부세의 75%를 소방분야에 사용하게 하는 특례제도가 올해 끝나 교부세가 없어지면 소방공무원과 국민 안전에 위험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소방이 국가직으로 전환된 지 3년이 넘었지만 인사와 예산집행 독립성이 없다며 개선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윤명구 / 전국공무원노조 대구소방지부 수석부지부장]
"소방이 예산 독립이 안돼 있잖습니까. 인사 독립도 안돼 있습니다. 그걸 원합니다. 국가직 된 지 3년 6개월 됐는데 국가직으로서 혜택 받은 거 아무 것도 없습니다. 행안부 산하의, 소방청으로서의, 국가직으로서의 정확한 대우를 해달라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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