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은 오늘
대구시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시 동구 A 중학교 급식실의 환기설비가
고장 난 채 방치돼 노동자들이 발암물질에 노출됐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A 중학교 급식실은
지난 2021년 현대화 공사가 잘못돼
2년 동안 배기팬이 역회전해 노동자들이 발암물질에 과도하게 노출됐다며
급식 종사자들의 건강 관리 등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구시 교육청은 감사를 통해
지난 8월, A 학교 급식실 배기팬이
전기배선 오류로 역회전한 사실을 확인해
보수를 했고, 공사업체를 부실시공 혐의로
수사 의뢰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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