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살리자!' 고향사랑박람회 개막

사회부 서은진
youtbc@tbc.co.kr
2023년 11월 09일

[앵커]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한
고향사랑기부제 많이 들어보셨죠?

자신이 원하는 지역에 기부하면 답례품을 받고 소득 공제까지 받는 1석 2조의 기부 제돕니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TBC가
관련 박람회를 열고 기부 문화 확산에 나섰습니다.

서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테이프 커팅 구성]

대구 경북 고향사랑기부제를 소개하는
제1회 고향사랑박람회 막이 올랐습니다.

경상북도를 필두로 대구.경북 13개 시군과
경북도의회, 농협경북본부 등이 참여한
박람회에서는 지역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5백만 원을 기부하면 한국 명장이 만든 도자기를 주고 각 시군마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특산물과 공예품, 시설 이용권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합니다.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은 농협 창구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최옥수 / 칠곡군 동명면]
"가까운 구미나 성주 고령 쪽으로
(기부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칠곡하고 가까운 이웃이라는
어떤 측면도 있고..."

고향사랑기업관에서는 지역 기업이 생산한
각종 식품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구매 영수증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박람회를 주최한 TBC는 특별 생방송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릴레이를 방송하고
SNS를 통한 고향사랑 챌린지도 진행해
기부 문화 확산에 나섭니다.

[배한철 / 경상북도의회 의장]
"세금 공제와 지역 특산품은 덤입니다.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고향사랑기부제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입한
고향사랑기부제,

고향사랑박람회를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불이 붙고 있습니다.

TBC 서은진입니다.(영상 취재; 김도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