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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ive(7/16대구 집값하락폭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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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07월 16일

이어서 서울지사를 연결합니다.
황상현기자 (네, 서울입니다)

Q)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지역 가운데 대구 지역의
집값 하락폭이 가장 크다구요

ANS) 네, 정부가 이르면 9월쯤 주택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57곳 중 선별적으로
해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구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집값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 강재섭 의원이
국민은행의 전국 주택매매가격 동향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 서구는 주택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지난 10월이후
8개월동안 9.5%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대구 중구는 지난해
10월이후 집값이 4.8%가
하락했고 수성구는 2.6%
내렸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주택매매 가격은 1.3%가
떨어지는데 그쳤습니다.

투기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주택가격이 전국 평균보다
더 하락한 지역은 57개 지역
가운데 대구의 세개 구를
포함해 인천시 남동구와
군포시, 고양시 덕양구
6곳 뿐입니다.

또 주택값이 석달 연속
하락하거나 6개월 연속
전국 평균 상승률보다 낮은
지역은 대구 서구를 비롯해
광명과 수원, 부천 등
5곳입니다.

강 의원은 이같은 점을 들어
대구지역 세개구를 투기지역에서 해제해 줄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재경부에 발송했습니다.

Q)그리고 지난달 대구의
어음부도율은 줄고 창업한 업체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죠

ANS)네, 한국은행에 따르면
대구의 지난달 어음부도율은
0.16%로 전달보다 0.25% 포인트가 줄었습니다.

이는 전국적으로 어음부도율이
평균 0.04% 포인트가 줄어든 것보다 큰 폭인데다 서울과 경기를
포함해 전국 6개 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이 떨어진 것입니다.

또 중소기업청이 오늘 발표한
대구의 지난달 신설법인은
148개로 전달의 97개보다
52.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역시 전국 16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이 늘어난
것입니다.

한편 경북의 지난달
어음부도율은 0.1%로 전달보다
소폭 상승했고 경북의
신설법인은 139개로 5월보다
31%가 증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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