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특보 속에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43분 쯤 청도군 동천리 청도선거관리위원회 창문이
바람에 떨어질 위험이 있어 안전 조치했고,
앞서 오전 7시 50분 쯤에는
대구시 범물동 8층짜리 빌딩 옥상에서
패널이 떨어져 일대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또 오전 3시 26분 쯤 대명동에서
도로에 나무가 쓰러지는 등
대구와 경북소방본부에 28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대구기상청은 순간 풍속 초속 25미터의
거센 바람이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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