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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아>이사 업계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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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04년 07월 16일

지난해 말부터 부동산 거래가
뚝 끊기면서 이사를 하는
사람들이 크게 줄었습니다.

가뜩이나 힘든 경기침체 속에
이사관련 업체들은 큰 어려움에 빠졌습니다.

박영훈 기잡니다.




전국적인 체인망을 갖춘
이삿짐 센텁니다.

올 들어 작업물량이 크게 줄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일감이 절반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전영희/이삿짐센터 부장
"예전에는 하루에 문의 전화가 30통 넘게 왔는데 요즘은
10통도 안온다."

궁여지책으로 가격까지
인하했지만 평일에는 공치기
일쑵니다.

집을 옮기는 사람이 급감하면서 리모델링을 비롯한 관련업계도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브릿지)
실내 인테리어를 전문으로 하는 이 업체의 경우 작업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30%나
떨어졌습니다.

경기불황에 부동산시장 침체가 겹치면서 IMF이후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유정' OO장식 과장
"물량도 줄었지만 그나마
고급재질보다 중저가 제품을
선호한다."

계절적 비수기에다 최근에는
'새집 증후군'까지 겹치면서
이사관련 업체들의 어려움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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