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임금교섭 타결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지만 임금
인상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지방노동청에 따르면
대구의 근로자 100명 이상
사업장 270여 곳 가운데
임금교섭이 타결된 곳은
140곳으로 51%의 타결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34%보다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총액기준 임금인상률은
4.1%로 서울과 부산, 대전의 5.1%, 인천 6.0% 등보다 크게
낮은 것은 물론이고 전국 평균
5.5%에도 못미쳤습니다.

38%의 타결율을 보이고 있는
경북지역도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3.7%의 총액임금
인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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