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에 앞장선
이상정 장군 서거 76주기 추념식이
대구 달서구 이장가문화관 제실 앞에서
열렸습니다.
이상정 장군 기념사업회가 마련한 추념식에는 유족과 광복회 등 주요 보훈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추모가와 헌시를 낭독하고 묘역을 순배하며
장군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습니다.
이상정 장군은 민족시인 이상화 시인 형이자
소남 이일우 선생의 조카이며 국내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중국으로 망명해
중국 국민혁명군 중장으로 복무했으며
1968년 건국훈장을 받았습니다.
이원호 이상정장군 기념사업회장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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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호 / 이상정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
"이상정 장군께서 돌아가셨을 때
지금으로 따지면 대구시민 반 이상 되는 분들이
상여를 따르며 그분을 추모했다고 합니다.
그분에 대한 기억은 천천히 잊히고 있지만
시기상으로 봤을 땐 오히려 그분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야 되지 않나 그런 의미에서
이렇게 추념식을 기획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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