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대경과기연 설립 본궤도

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4년 07월 15일

대구,경북 과학기술연구원
설립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대구경북과기연 이사회는
어제 서울에서 첫 회의를 열고
이사장을 선임하는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황상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이사회는 어제 서울에서
첫 회의를 갖고 연구원
설립 로드맵을 내놓았습니다.

먼저 이달말까지 대경과기연의
정관 인가를 마치고 다음달초
사업추진의 주체가 될 재단법인 등기를 끝내기로 했습니다.

이어 곧바로 국내외
전문연구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오는 11월까지 대경 과기연의
마스터 플랜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임상규 과기부 차관]

이를통해 올 연말에는
대경과기연의 입지와 기능,
규모를 결정하고 기본설계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부터는
기반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입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오는 2008년 완공될 대경과기연을 통해 대구와 광주, 대전을
잇는 연구개발의 전국적 벨트를
구성하고 지역 인재 육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조해녕 대구시장]
[이의근 경북도지사]

어제 이사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윤종용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대경과기연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다음달 초 선임될 예정인
초대원장은 폭넓은 인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종용 대경과기연 이사장]

DKIST의 입지와 규모, 연구분야, 운영방식 등 주요 사안들의
최종 결정 권한을 가진
대경 과기연 이사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감에 따라
연구원 설립 작업도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