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소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포항에서 유럽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가한
국제 수소연료전지 포럼이 열렸습니다.
수소연료전지 활성화와 관련 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수소전문기업들도
제품과 설비를 홍보했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국내 첫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포항에서 국제 포럼이 열렸습니다.
새로운 도약, 친환경 에너지 산업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독일과 네덜란드등 유럽 3개국과
국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겁니다.
수소 선도국의 기술정보와 수소혁신전략을 강연하고 국내 기업의 수소연료전지 개발현황과
추진방향도 발표했습니다.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 3천억원을 들여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짓고 있는 기업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 그린수소 업무협약을 맺은
기술과 제품개발 현황을 설명했습니다.
[이태원/(주)에프씨아이 대표]
"중동이나 유럽이런데 (포항과) 같은 공장을 또 짓고 그러면서 포항은 앞으로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의 중심이 되기 때문에 저는 중동에 가게되면
포항을 연료전지,수전해설비의 메카로 만들겠다.그렇게 소개를 하고 다닙니다."
또 경상북도에서 최초로 정부로부터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을 비롯해
5개 기업이 부스를 열고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설비를 홍보했습니다.
[ 이동활/(주)햅스]
"연료전지에서 스택(에너지 전환장치)이라는 것은 일반 차량의 엔진과도 같은 그런 핵심 부품이 되겠습니다.저희 계획은 핵심부품을 상용화해서 연료전지가 널리 상용화되는데 노력을 하고자 합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수소연료전지를 일상에서 활용하는 방안과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과 육성, 그리고 내년 시행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특별법의
적극 활용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포항시는 이차전지에 이어 수소연료전지 특화단지를 신청하고 차별화된 인프라를 만들어
수소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전략입니다.
[이강덕/포항시장 ]
"(수소관련)기업들이 여기에서 제대로 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지원하는 것과 또 인재를 양성하는 것,또 기업과 R&D 기관,대학들이 함께 연구하면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야 될 것 같습니다."
탄소중립과 미래 신성장산업인 수소연료전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국제포럼은
친환경 수소특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국내외 수소관련 전문가들의 지혜와 해법을 모은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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