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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아)포석정 모형사업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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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섭

2004년 07월 15일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포석정
모형조성 사업이 문화재청의
승인보류로 5년째 포류하고
있습니다.

학술적 고증이 없다는 이윤데
현재로서는 고증할 방법이 없어
예산만 낭비한 꼴이 됐습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경주시 탑정동에 있는 사적1호
포석정은 신라시대 왕과
귀족들이 흘러가는 물에 술잔을
띄워 술을 마셨던 곳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지난 1998년
국비와 시비등 43억원을 투입해
포석정 옆에 길이 4.5미터
폭 5.8미터로 실물과 똑같은
모형을 만들기로 하고
했습니다.

이에따라 시비 6억원을 포함해
9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포석정 인근 부지를 매입하고
주변 소하천도 정비했습니다.

또 지난 2000년에 본격적인
모형조성사업을 하기위해
문화재청에 사업승인을
신청했습니다.

그러나 문화재청이 승인을
보류해 사업이 암초에
부딛쳤습니다.

물이 흘러들어가는 포석정의
입출구에 대한 정확한 고증이
없다는 이유에섭니다.

현재로서는 학술적으로 고증할
길이 없어 사업 추진을
불가능한 실정입니다.

경주시관계자

앞뒤를 재지 않은채
탁상행정만으로 사업을 추진하다 결국 예산만 낭비한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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