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친환경 물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김천시가 새로운 배송시스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드론과 전기자전거 같은 운송 수단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형 드론이 배달할 물건을 싣고
높이 날아오릅니다.
인근 주택단지까지 10km 거리를 날아가
물건을 배달할 수 있습니다.
김천시와 드론배송 전문업체가 함께
정부의 '드론 실증 도시 구축사업'에 참여해
드론 배송으로 물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건홍 / 드론 배송 전문업체 대표]
"드론 물류 배송이 정말로 돈이 되는 민간 주도의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이런 부분들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서 마중물의 형태로 실증과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김천시는 2026년 4조 원까지 급성장이 기대되는
드론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전기자전거, 카고바이크를
택배용으로 활용하는 실증시험도 하고 있습니다.
카고바이크의 안전성과 배송 효율성을 시험해
물류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 개선안을 마련합니다.
[안대영 / 김천시 미래전략팀장]
"드론이나 카고바이크(화물자전거) 물류 배송을 실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물류 배송 실증을 고도화해서 실제 상용화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 김천이
급증하는 물류 수요와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로운 배송시스템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영상취재 신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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