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 목포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대구와 경북은 각각 종합 8위와 3위로 선전했습니다.
지역 선수들은 대회 신기록과 한국주니어신기록을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안상혁 기자가 이번 체전을 결산했습니다.
[기자]
대구시청 소속 지유찬 선수, 자유형 50미터에서
21.87초로 대회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대구체고 권대희 선수도
역도 81kg 용상과 합계에서 각각
한국주니어 신기록과 한국학생신기록을 세우며
2년 연속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농구와 배구, 레슬링 등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과거와 달리
고른 종목에서 활약했습니다.
대구는 금 51개, 은 60개, 동 84개로
종합순위 8위를 기록하며 당초 목표보다
한 단계 올랐습니다.
경북은 금 91개, 은 98개, 동 130개 등
메달 319개를 획득하며
종합 3위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한국 수영 간판 김서영이
개인혼영 200미터에서 대회 8연패,
개인혼영 400미터에서 6연패를 기록하는 등
대회 5관왕에 올랐고,
박수진도
접영 200미터와 계영 800미터 등에서 4관왕을 차지하며 수영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박시훈은 육상 포환 던지기에서
19미터 28센티미터를 기록하며
대회 신기록을 세웠고, 권남호도
핀수영 표면 100미터 3연패,
박현수도 조정 싱글스컬에서
3연패를 이뤄냈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출전해 더 관심을 모았던 전국체전은 막을 내리고
다음 달 3일부터 엿새 동안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TBC 안상혁입니다.(영상편집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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