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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연구중심의대 설립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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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23년 10월 19일

[앵커]
정부의 지방 의료인력 확충 방침에 맞춰
포항시와 포스텍이 연구중심의대 설립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의사과학자 양성과 바이오산업 육성 등 일석삼조 효과를 거두겠다는 건데, 릴레이 결의대회에 이어
포항시의회도 설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정석헌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 effect(연구중심의대 포스텍에..)--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은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입니다.

포항시와 포스텍,경북도는 2018년부터
연구중심의대와 스마트병원 설립을 추진해왔습니다.

기초의학과 과학을 접목한 융합형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섭니다.

의사과학자는 코로나19와 같은 새로운 전염병의 치료법 개발은 물론 의료 효율과 신뢰를 높이고
바이오헬스산업을 선도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현정부 12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것을 비롯해 지역병원들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지난 2월에는 포스텍 융합대학원에
의과학대학원을 개원하기도 했습니다.

[김무환 / 포스텍 전 총장(5월24일) ]
"새로운 영역의 바이오산업을 일으킬 수 있는
의사과학자가 국내에 꼭 필요하다는 것을 설득하겠습니다.그럼으로써 정부로부터 의대설립 허가를 얻고 또 저희들이 준비하고 있는 병원을 건설해서 연구중심병원을 만들도록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비롯해 독보적인 바이오 메디컬 인프라에다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 성과를 보유한 포스텍이 있는 포항은 연구중심의대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강덕 / 포항시장]
"이 공학과 의학이 정말 접목이 되면 정부가 필요한,신약개발에 필요한 또 외국의 바이오헬스 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의사과학자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그래서 포스텍을 중심으로 한 포항이 의대가 필요한 가장 중요한 이유가 됩니다."

이와함께 포항시는 릴레이 결의대회와 서명운동을 통해 시민들의 의지를 결집하고 포스텍과 카이스트 공동 촉구 결의문을 발표해 연구중심의대 필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입니다.

포항시의회도 결의안에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은 의료서비스에서 차별받고 있는 지역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키고 지역간 의료격차를 해소해 국가균형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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