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모빌리티엑스포..신산업 재편 출발점 될 것"

미래모빌리티엑스포..신산업 재편 출발점 될 것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23년 10월 19일

[앵커]
대구시가 핵심 산업으로 추진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엑스포가 엑스코에서 개막됐습니다.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2백여 업체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인데다 국가 차원의 행사로 격상돼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자가 행사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비행 승인"

비행 승인 구호와 동시에 구미 박정희체육관에 있는 도심항공교통, UAM이 수직으로 이륙해
선회비행을 시작합니다.

시속 80킬로미터 속도로 40킬로미터를 비행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UAM입니다.

자동차부품 중견기업 삼보모터스가 개발한
모델로, 짧은 비행시간과 거리를 극복하기 위해
배터리와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게 특징입니다.

[조병래 / 삼보모터스 통합기술연구소장]
"수평 비행할 때는 가늘고 긴 성격의 에너지체를 가진 수소연료전지로 전환돼서
비행을 하는 글로벌 최초의..."

이번에는 가상공간에 구현한 K2 후적지에서
승객을 태운 UAM이 날아 오릅니다.

서대구역사를 거쳐 대구경북신공항까지
2030년 미래 하늘길을 미리 체험합니다.

[손모아/서울시 서초동]
"진짜 제가 타고 있는 것처럼 구현돼 있어서 신기하고 이렇게 도시 내에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한 것 같아요."

운전석 없이 단독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셔틀차량은 물론 모터와 배터리, 전동화 부품 관련 기술 변화와 최신 트렌드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엑스포는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한
국내외 230여 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인데다 국가 차원의 행사로 격상돼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 대구시장]
"앞으로 가속될 대구경북의 신산업 재편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확신을 합니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제로 한 포럼도
다채롭게 마련돼 기술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혁신과 최신 경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엑스포는 21일까지 엑스코에서 계속됩니다.
TBC 김용우입니다.(영상취재 최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