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북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경북 대표 관광상품 왕중왕전 공모에서
경산과 청도의 합작품이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최우수상은 영덕, 우수상은 함께 상품을
내놓은 포항.울릉에 돌아갔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김예은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2023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 공모’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늘어나는 관광 수요에 맞춰 경북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두 차례 심사와 평가를 거쳐 최종 본선엔
상품은 6개
현장과 온라인 그리고 일반인과 전문가까지
다양한 평가를 한 결과가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영예의 대상은 경산시와 청도군이 함께
내놓은 '소원이 이뤄지려면 경청 어때'가
차지했습니다.
소원 성지로 유명한 갓바위를 핵심으로
내세워 소원 성취 테마 여행의 특별함을 강조했고,
청도의 이색카페와 다양한 체험거리가 포함돼
MZ 세대들의 흥미를 끌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박정아/경산시청 주무관]
"불안불안 했는데, 1등 되어서 너무 좋구요. 갓바위에서 소원 빌면 무조건 이뤄지는 거 확실합니다."
[김윤환/청도군청 주무관]
"열정으로 뭉쳐서 진행했는데 이렇게 수상하게 될 줄 몰랐고요. 앞으로 더 관광을 활성화 시켜서 많은 분들이 저희같은 중소도시에도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우수상은 농촌과 어촌, 산촌 등 삼촌의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상품을 강조한 영덕군의 삼촌 여행에 돌아갔는데, 자연과 전통, 힐링 3가지 요소가 경쟁력이 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우수상은 포항의 드라마 촬영장 순례와 울릉의 생태 힐링 투어코스를 결합한 '동해 뱃길따라 울퐝투어'가 차지했습니다.
[양현/경북문화관광진흥원]
"우리 경북을 오신 분들이 다시 다른분들에게 입소문을 내서 경북으로 관광 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상북도는 상을 받은 3개 상품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늘리기 위해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TBC 김예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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