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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표 나선 국가대표들...체전 열기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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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남효주
hyoju3333@tbc.co.kr
2023년 10월 16일

[앵커]
목포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체전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출전해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지역을 대표해 출전한 주요 메달리스트들을 남효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양궁 경기가 열리는 광주국제양궁장.

예천군청 소속의 김제덕 선수가 신중한 표정으로 활을 당기고,

시위를 떠난 화살이 과녁 중앙에 꽂힙니다.

도쿄올림픽 2관왕,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선수는 전국체전에서도 벌써 남자 일반부 리커브 70m 금메달, 90m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김제덕/ 예천군청 양궁팀]
"한 발 한 발 최대한 자신있게 쏘고, 그리고 또 실수 없이, 제가 만족할 수 있는 경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빛 발차기'를 보여주며 짜릿한 역전승을 안겨줬던 한국가스공사 장준은 전국체전 마지막 날인 19일 경기에서 또 한 번 금메달을 노립니다.

자유형 50m, 남자 계영 8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딴 지유찬, 이호준도 전국체전 메달 사냥에 나섰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의 순간을 함께했던 수영 대표팀 동료 선수들과 이젠 적이 되어 맞대결을 펼치게 된 선수들.

이호준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호준/ 대구시청 수영팀]
"저랑 함께 (아시안게임 때) 레이스를 한 선수들이 전부 다 굉장한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기 때문에 또 이렇게 국내 대회에서 같이 레이스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굉장히 기대를 하고 있고..."

항저우게임 메달리스트들의 치열한 한판 승부를 만나볼 수 있는 제104회 전국체전.

지역의 명예를 걸고 나선 국가대표들의 뜨거운 대결이 전국체전의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TBC 남효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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