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금 전, 제104회 전국체전이
전남 목포에서 개막됐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체전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출전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 선수단은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남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화려한 불꽃이 하늘을 수놓고 각 시도 깃발을 선두로 선수들이 당당한 걸음으로 들어섭니다.
대구와 경북 선수단 3천 6백여 명을 비롯해 역대 최대 규모인 3만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축구와 육상, 수영 등 49개 종목에서 치열한 대결이 펼쳐집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직후 열리는 전국체전인 만큼, 개회식부터 많은 관중들이 객석을 가득 메웠습니다.
대회 첫날부터 지역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습니다.
종합 9위가 목표인 대구에서는 사이클의 황현서 선수가 500m 독주 경기에서 35초 52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땄습니다.
또 종합 3위를 목표로 하는 경북에서는 사이클의 박준선 선수가 1km 독주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축구에서는 김천대가 수성대를 4대 1로 누르고 1차전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스탠딩]
"매 경기, 매 순간 각본 없는 드라마가 펼쳐질 전국체전은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이곳 목포를 비롯해 전남 일원에서 이어집니다.
TBC 남효주입니다."(영상취재 -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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