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체전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출전하는데, 대구는 9위, 경북은 3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남효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목포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1,579명과 2,060명의 선수단이 참가합니다.
이 가운데 지유찬, 김서영, 김건우, 김제덕 등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포함돼 전체적인 경기력 향상이 기대됩니다.
선수들은 1년 동안 노력의 결실을 맺는 대회인 만큼, 지역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지유찬 / 대구시청 수영팀]
"이번에는 대한민국 대표가 아닌 대구시 대표로 뛰는 거기 때문에 대구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지영/ 경북도청 세팍타크로팀]
"준비한 만큼 꾸준함과 노력의 힘을 믿고 대회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종합 6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던 대구시체육회는 올해는 9위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박영기 / 대구시체육회장]
"올해도 대구 선수단과 또 고등부에서 선전을 한다면 한 자리 숫자는 할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들고, 시민 여러분들이 열심히 성원을 해주시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종합 3위를 기록했던 경상북도체육회는 개최지인 전남을 넘어 올해도 경기와 서울에 이은 3위를 목표로 합니다.
[김점두 / 경북도체육회장]
"종합 3위를 목표 달성으로 경북의 위상을 높이고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역의 명예를 걸고 자존심 대결을 펼치는 이번 전국체전은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목포를 비롯한 전남 일원에서 계속됩니다.
TBC 남효주입니다.(영상취재 - 김남용,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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