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유일한 생존 애국 지사였던
권중혁 지사가 별세했습니다.
향년 101세인 권 지사는 1944년 일본군
대구 24부대에 학도병으로 강제 징집돼
같은 해 8월 탄약고 폭파 등을 계획한 뒤
독립투쟁에 참여하기 위해 부대에서 탈출을 시도하다 팔공산에서 체포됐습니다.
권 지사는 혹독한 고문을 당한 뒤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르던 중
광복을 맞았고 2005년 건국포장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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