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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청동기 유적지 실종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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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정병훈

2004년 07월 14일

대구 달서구 월성 진천
상인동 일대가 최근까지
20여차례 발굴을 통해
우리나라 최대의 청동기
유적지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대에 대한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면서
유적지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정병훈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 월성동 LG자이아파트
건축부집니다.

영남대박물관의 발굴조사에서
이 곳은 청동기시대 주거지로
확인됐고 청동기에서 고려시대에
이르는 유물이 쏟아졌습니다.

지난해 바로 옆 삼성 레미안
아파트 발굴부지에서도
청동기 유적들이 확인됐습니다.

이진주-영남대 박물관
'레미안부터 유적 계속 나와.."

이 일대를 포함해 월성동
진천동 상인동 지역은 최근까지
아파트단지 조성과 관련해
20여 차례 발굴이 이뤄졌는데
모두 청동기 유물과 유물이 나와 우리나라 최대의 청동기시대
유적지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지석묘와 입석 등 외부로 드러난
유물까지도 방치되고 훼손돼
유적지 전체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STANDING
이 일대는 사적으로 지정된
진천 입석유적보다 문화재적
가치가 더 크지만 이렇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고고학계는 일대 청동기 유적지
전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기라고 입을 모읍니다.

이청규-영남대 박물관장
"유적보존과 사적공원 등으로.."

주택단지에 소공원으로 조성된
진천 사적공원은 좋은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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