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됐습니다.
국토교통부 국감에서는
대구경북신공항 문제가 도마에 올랐는데요.
국토부는 다음 주 민간공항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속도감 있는 추진을 약속했습니다.
현경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는 지역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 신공항 추진상황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원희룡 장관은 고물가 속 총사업비 최소화를 위해 사업의 빠른 추진이 중요한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절차인 국무회의를 다음 주 진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희룡 / 국토부장관] “시간을 끌게 되면
비용이 더 들게 되죠. 그래서 저희도 기재부와
협의를 서로 협력하면서 최대한 앞당기도록
하겠습니다.”
특수목적법인에 공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돕는
법 개정과 주무기관. 기재부 출자에 대한 예타
면제 등 신공항 건설을 맡을 특수목적법인의
원활한 구성을 위한 주문도 이어졌습니다.
[강대식 / 국민의힘 의원(국토위)] ”공기업들이
SPC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선결과제들이 있는 줄
장관께서도 알고 계실 겁니다. 이런 제안들에
대해서 장관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원희룡 / 국토부장관] “관련된 사항들
저희가 잘 파악을 하고 있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해결되어야 할 문제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저희가 장담해 드릴 수는 없습니다만
최대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원 장관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화물터미널 위치 관련 갈등에 대해 공항건설 책임기관으로서 갈등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군공항 이전과 대구 군부대 이전 추진상황을 점검할 예정이었던 국방부 국감은 여.야 간
이견차를 좁히지 못해 파행됐습니다.
TBC 현경아입니다. (영상취재 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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