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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30 준비 끝났다..지방대 혁신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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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23년 10월 10일

[앵커]
이 달 중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을 앞두고 통합을 선언한 안동대와 경북도립대, 포스텍, 그리고 한동대가 세부 실행 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했습니다.

경상북도와 4개 대학은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연계한 지방대 혁신모델을 제시했다며
최종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혁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북도립대와 안동대는 국내 최초 국공립 공공형 통합모델과 k-인문 특성화를 글로컬대학 모델로 담았습니다.

경북연구원 등 도 산하 7개 교육,연구기관과
통합 운영하며 바이오. 헴프 등 농생명 융합분야를 육성하고 디지털 실무형 인문 특성화로
차별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정태주 / 안동대학교 총장]
"발표 자료를 준비하고 평가 때 질의응답을 준비하는 게 가장 중요한 상황인 거 같고요. 그다음은 저희가 현재까지 구성원의 동의 절차를 다 받았지만 나머지 조금 남은 구성원의 동의 절차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것들을 수행해
나가는".

포스텍은 대학 재원 2천억 원을 포함해 국비와 지방비 등 모두 4천억 원을 투입해 '글로벌 창업 퍼시픽 밸리'를 구축하고 이차전지와 수소, 원자력 등 지역 전략산업을 선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한동대는 학부와 학과 경계가 없는 '원칼리지'와 해외 30여개 대학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육혁신, 울릉 그린아일랜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ESG기반 혁신타운 조성과 환동해 국제기구 설립으로 글로벌 혁신을 선도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경북도는 대학의 최종 실행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하고 글로컬 대학에 별도로 천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 인재 양성과 취업, 창업, 정주까지 지역발전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김학홍 / 경북도 행정부지사]
"경상북도가 대학을 지원하고 대학은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요. 그리고 기업은 지방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그런 선순환 시스템을 완성해서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대학 혁신 모델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교육부는 심사와 평가를 거쳐 이 달 말쯤
글로컬 예비 대학 15곳 가운데 10곳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TBC 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안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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