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상북도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2023 경북 대표 관광상품 왕중왕전 공모’에서
본선에 오른 6개 지역의 상품을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소원 성지 여행 코스로 차별성을 내세운
경산과 청도를 김예은 앵커가 소개합니다.
[기자]
간절한 소원과 함께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
경산과 청도입니다.
먼저, 연중 15도의 시원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청도 와인터널입니다.
청도를 대표하는 반시와 홍시를 발효시켜 만든 와인도 맛보고, 소원을 이뤄준다는 초대형 황금박쥐에 소원을 적어 매달 수도 있습니다.
예부터 읍성을 돌면, 액운을 쫓고 무병장수하며
소원을 성취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데요.
청도 읍성 성벽을 산책하며 소원도 빌고
탁 트인 풍경과 석양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청도하면 미나리,
미나리하면 삽겹살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향긋함이 가득한 청도 미나리 줄기와 잎을 삼겹살에 돌돌 말아 함께 먹으면
맛과 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청도의 밤은 낮만큼 아름답다!
야경 명소 청도 프로방스에는
알록달록 색색의 포토존들이 가득한데요.
낭만이 가득한 프로방스에서
청도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밤을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경산, 청도 여행의 아침은
경산의 고즈넉한 송림 한옥마을에서 시작합니다.
전국 제일의 소원 명소하면
바로 팔공산 갓바위죠.
갓바위 부처님을 만나러 가는 길에
소원을 이뤄주는 느린 우체통에
마음속 깊이 간직한 소원을 적어
1년 후의 나에게 보낼 수 있습니다.
자연을 느끼며 한걸음, 한걸음 오르다 보면
하늘정원이라고 불리는
팔공산 관봉에 도착하는데요.
평생에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관봉 석조여래좌상에게
간절한 소원을 전해보시기 바랍니다.
경산에는 갓바위 부처님뿐만 아니라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 성지가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불굴사 약사여래입상입니다.
근엄한 갓바위 약사여래불과는 다르게,
인자한 분위기의 약사여래불에게 소원도 빌고,
아름다운 불굴사의 정취도 느낄 수 있습니다.
경산,청도 여행의 마지막은
우리나라 대표 토종견 삽살개와 함께 합니다.
삽살개 보호와 보존을 위한 시설인
경산 삽살개 육종연구소에서는
귀여운 아기삽살개들과 교감활동은 물론,
늠름한 성견들과 산책 활동도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소원 성지 여행 코스로 차별성을 내세운
경산과 청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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