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글날 연휴 첫날인 오늘 대구ㆍ경북 곳곳에서
가을 축제가 열렸습니다.
영덕에서는 경북 국제 웰니스 의료관광 페스타가
개막했고, 팔공산 승시 축제와 포항스틸아트 페스티벌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혁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활기찬 몸과 마음, 웰니스 라이프'를 주제로
‘경북 국제 HI-웰니스 의료관광 페스타’가
영덕 고래불 국민야영장 일원에서 개막했습니다.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솔향기가 가득한 청정 동해의 파도 소리를
들으며 맨발 걷기 체험을 합니다.
명상과 자연 음식 등 웰니스 체험과
한방 명의들의 다양한 치료 체험을 비롯해
인도 식품 전문기업이 참여하는
웰니스 산업전과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선보여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습니다.
[김동환/ 서울시 대치동 ]
"평소에는 관심만 있지 실제 하질 못했었는데
오늘 와서 직접 체험을 해보니까 더 관심이 생기고
해봐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경북도와 영덕군, 한의사협회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대구경북 웰니스 의료관광클러스터 조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경상북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힐링할 장소도 많이 있고 힐링할 재목들도 가지고 있습니다. 인도의 명상과 우리의 명상을 합치고
인도의 아유르베다와 한방의학을 합쳐서 함께 발전해나가는...".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는
스틸아트페스티벌이 개막해 국내외 작가와 시민이
철을 소재로 한 대형 작품 40여 점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팔공산에서는 승시축제가 개막해
불교문화 공연과 동화사 풍물패 등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이 펼쳐졌고
영주에서는 풍기 인삼 축제가 개막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한글날 연휴 첫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풍성한 볼거리을 즐기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TBC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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