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개막한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에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영덕을 비롯한 경북 시.군마다 가을 축제가 잇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혁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일 개막한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행사장입니다.
연일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막공연과 K-팝 공연을 비롯해 세계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중국과 인도 등 10개 나라의 다양한 탈춤 공연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루치아 / 이탈리아 관광객]
"한국 전통 탈춤은 매우 흥미로운데 다른 나라에서는 보기 쉽지 않습니다. 한국 탈춤에 대해 알아가는 게 매우 재미있습니다".
[박성호 / 경기도 광명시]
"안동이 작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크고 축제 규모가 커서 많이 즐기고 있습니다".
개막한지 사흘만에 외국인 2만명을 포함해
국내외 관광객 35만명을 이미 돌파했고
축제기간 80만명 이상 찾을 것으로 보여
도심 상권 활성화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권기창 / 안동시장]
"(축제를 계기로) 하회마을에는 주말에는 5만 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안동을 찾아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콘텐츠 즉 재미와 감동을 주는 콘텐츠를 개발해서 세계인이 찾아오는 그런 축제로 축제로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영덕 고래불 국민야영장 일원에서는 7일부터
사흘 동안 경북 국제 HI-웰니스 의료관광페스타가 열립니다.
명상과 자연음식등 웰니스 케어 체험존과
의료 체험을 비롯해 웨니스 산업전과 음악제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영주에서는 7일부터
풍기인삼축제와 경북전통음식축제가 열리고
청도반시축제와 영천 보현산별빛 축제 등 10월에만 경북도내에서 20여 개 축제가 줄을 잇습니다.
다채로운 가을 축제가
지역 관광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안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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