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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대 '4대 특구'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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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사 정석헌
shjung@tbc.co.kr
2023년 10월 04일

[앵커]
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세제 감면 같은
파격적인 혜택을 주는 기회발전특구를 비롯해
4대 특구를 지정하는데요.

특구 유치를 위해 경상북도와 시군들의
물밑 작업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현 정부의 지방시대 핵심정책은 기회발전특구를 비롯한 4대 특구입니다.

특히 경제분야 핵심인 기회발전특구에는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주어집니다.

취득세와 법인세 감면을 비롯한 세제혜택과
주택특별공급, 규제특례, 그리고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확대등 10가지가 넘습니다.

이에따라 경상북도를 비롯한 전국 14개 시도가 유치에 나섰고 경북도내 22개 시 군의 물밑경쟁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인 포항시는 추진단을 만들고
연구용역을 비롯한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해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신 /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장]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포항에 선정이 됐고
앵커기업인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등이 포항에 입주를 하고 있습니다.그 기업들을 위주로 해서 다른 수도권에 있는 기업들이 추가로 또 포항에 올 수 있도록 기회발전특구를 지정받아서 각종 지원을 해주고자 합니다."

더 나아가 교육기관, 다른 지자체 등과 연계해 교육자유특구등 나머지 특구도 모두 잡겠다는 방침입니다.

구미시도 TF를 구성해 기회발전특구 유치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지정된 반도체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와 연계해 관련 기업을 유치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경숙 / 구미시 경제산업국장]
"기회발전특구가 제공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통해서 방산.반도체 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내서 구미시가 지역균형발전 선도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회발전특구를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에 따른 연계사업과
미래 산업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문화와 교육자유특구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경주시는 소재.부품.장비을 중심으로 한 기회발전특구 전략 마련에 들어갔고,
안동과 상주,문경도 차별화된 특구 모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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