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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추석대담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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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23년 09월 28일

[앵커]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TBC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특집 대담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홍 시장은 신공항과 산업구조 재편을 대표적인 성과로 평가하고 삼성을 비롯한 대기업의
대규모 투자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아침 방송되는데 대담 내용을
박영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취임 후 두 번째 맞는 한가위,
홍준표 대구시장은 앞만 보고 쉼 없이 달려온 1년여였다며 그동안 시정을 되돌아봤습니다.

홍 시장이 꼽은 대표적인 성과는
하늘길과 산업구조 재편입니다.

특별법 제정으로 본궤도에 오른
대구경북신공항은 고부가가치를 지닌 첨단산업의 물류 중심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로봇과 ABB, UAM 등 5대 신산업이 대구에
뿌리내리면서 섬유산업으로 대변되던 산업구조의 DNA가 바뀌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홍준표 / 대구시장]
"이미 20~30년 전에 산업구조를 개편했어야 돼요.
그래서 지난번에 대구시정을 맡고 난 뒤에 한
첫째 우리 과제가 대구 산업구조를 개편하겠다."

홍 시장은 첨단 신수종 분야에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대기업들과 꾸준히 협의하고 있고 특히 삼성과는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도심 지도를 바꿀 K-2 후적지에는 비즈니스와 관광, 상업 시설을 대거 유치하고
불필요한 규제도 모두 없애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준표 / 대구시장]
"규제라는 것은 경찰의 치안 질서만 있도록 하고
나머지는 규제를 풀어버리고, 규제 프리존 지역으로 만들어가지고 마음대로 들어와서 투자하고, 당신들이 활동을 해라."

시민 안전과 직결된 먹는 물 문제는
올해 말까지 환경부와 협의를 거친 뒤
관로 매설 등 안동댐 물 취수를 위한
본격적인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홍준표 / 대구시장]
"관로를 하는 데 한 1조가량 듭니다.
1조가량 드는데 환경부 예산이 한 7천억 원 투입됩니다. 그리고 3천억 원은
수자원 공사에서 합니다."

대구시가 추진하는 동성로 르네상스는
대구백화점 본점 처리가 최대 변수며,
도심 군부대 이전은 많은 시간이 필요한 사업이라며
더디지만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민선 8기 2년 차에는 기존 사업을 안착시키는데 주력하겠다며 대구 미래 50년 초석을 다지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TBC 추석특집 대담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듣는다는 내일 오전 8시 40분부터 한시간 동안 방송됩니다.
TBC 박영훈입니다.(영상취재:권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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