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동시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햄프산업 활성화를 위해 규제자유특구를 내년까지
연장하고 관련법 개정에도 힘쏟고 있습니다.
이혁동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입주한
안동 바이오산업단지에 백신 연구개발을 위한
인프라가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 이어
백신상용화기술센터가 지난 5월 준공됐고
전문인력양성센터도 하반기에 착공됩니다.
경상북도와 안동시, 질병청과 지역대학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백신 후보물질 발굴과
임상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을 위한
국가 첨단백신기술센터 설립 그리고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유경/질병관리청 공공백신개발지원팀장]
"(첨단백신기술센터)) 전략적으로 수립하고 첨단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이 필요한데
그런 부분을 국가기관인 질병청에서 할 수 있다고 판단이 되어서(안동에) 입지를 결정했습니다".
햄프산업 육성을 위해 햄프규제자유특구를 2024년까지 연장하고 대마를 의약품이나 기능성식품
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국가산단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안동시와 경북도는 하반기에 LH,경북개발공사와
사업시행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해 2025년에는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권기창 / 안동시장]
"올해 말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해서
그 결과가 나오면 2025년도에 공사를 착공할 것으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SK) 바이오사이언스도 3만 평(10만 제곱미터) 추가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그다음에
유한 건강생활, 바이오 관련 여러 기업체를 방문해서(유치 추진할 계획입니다)".
국가산단조성과 함께 바이오 관련 기업과 대학이
함께 하는 U-시티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는데,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약이나 바이오 관련 앵커기업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해 보입니다.
TBC 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안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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