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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국내선 전용 터미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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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남효주
hyoju3333@tbc.co.kr
2023년 09월 26일

[앵커]
이용객들의 불편이 컸던 대구 국제공항에
국내선 전용 터미널이 문을 열었습니다.

기존 터미널은 내년 6월부터
국제선 터미널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남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옛 공항 호텔 건물이 있던 자리에 국내선 전용 터미널이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깨끗한 건물과 편리해진 시설에, 대구시민은 물론 집으로 향하는 길에 환승을 위해 잠시 들른 다른 지역민들도 만족스러운 모습입니다.

[조순자 / 진주 초전동]
"와서 보니까 시설도 좋고 깨끗하고 앞으로도 많이 이용하고 싶습니다."

[송효정/ 수성구 상동]
“쾌적하고 깔끔하고요, 일단 좀 편리하게 한눈에 들어오는 것 같아요."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간 대구국제공항 국내선 전용 터미널이 1년 반 만에 문을 열었습니다.

국내선 전용 터미널 개관은 기존 터미널이 포화상태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실제 2019년 대구공항의 국제선 여객 수용 인원은
118만 명이었지만, 이용객은 257만 명으로 수용 능력을 크게 초과해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이번 국내선 전용 터미널 개관으로 공항 여객 수용 인원이 468만 명으로 지금보다 93만 명 늘었습니다.

[김경화/ 대구공항장]
"국내선 이용객은 국내선 터미널을, 국제선 이용객은 국제선 터미널을 이용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겠습니다."

대구공항은 기존 터미널을 리모델링해 내년 6월부터는 국제선 전용 터미널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TBC 남효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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