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포항에는 전국 첫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가 들어서고, 울진에는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이 조성됩니다.
여기에다 경상북도는 수소복합터미널 구축을 통해
수소경제 대전환을 이끌겠다고 선포했습니다.
정석헌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포항에는 이차전지는 물론 수소산업 인프라가
속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가
ks인증 시험위탁기관으로 지정 받았고
수소도시 시범사업으로 운송배관과 충전소를 만들어
도시 생활전반에 접목하는 수소활용기반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에는 우리나라 첫 수소 연료전지 클러스터가 들어섭니다.
기업 70개 유치와 함께 일자리 창출 3천 600명,
3천 57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강덕 / 포항시장]
"수소연료전지와 관련한 기업들을 포항에 적극적으로 집적화시킬 것입니다.아울러서 인력양성,이런 부분에도 적극적으로 해서 포항에 수소산업을 하기에 좋은 기업여건,인력채용 이런 것들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울진에는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이 조성됩니다.
풍부한 청정 에너지 자원과 원자력을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청정수소 생산 시스템을 마련해
보관과 운송 등 전주기 수소산업 생태계를 만들
계획입니다.
[손병복 / 울진군수]
"우리 울진군이 원자력발전소 10기를 앞으로 보유하게 됩니다.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단지가 되고 아마 원자력수소를 직접 이렇게 전기를 받아서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 될 것입니다."
경북도는 포항에 수소복합터미널을 지어
수소특화지구를 조성하고 수소전문기업 100개와
전문인력 3천명을 양성할 전략입니다.
말 그대로 수소산업 육성과 수소경제 대전환을 주도해 지속가능한 미래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다방면에 수소를 생산하는,활용하는 이런 절차를 밟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대한민국 에너지를 우리가 만들어내는 작업을 많이 하는데,그중에
수소가 큰 역할을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포스텍과 영남대를 비롯한 지역대학과
FCI와 햅스 등 수소관련 기업 그리고 포항TP 등은
기업간 협의체를 만들어 수소경제 비전 실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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