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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교실에 발암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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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철희
PCH@tbc.co.kr
2004년 07월 13일

초등학교의 실내공기에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대량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어제 지역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학교 오염도 조사에서
지은지 5년된 교실에서 조차
포름알데히드가 대량 검출돼
심각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현장출동 박철희 기잡니다

지은지 5년된 초등학굡니다

학생들에게 교실에서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겪은 적이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싱크 - 질문/절반 손듬

인터뷰 - 여학생

이 교실의 공기상태는 어떨까?

창문을 닫고 40분뒤 측정한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의 농도는
0.2ppm, (cg)측정오차를
감안하더라도 환경부와 일본
기준치의 2배 안팎에 이릅니다

같은 조건으로 컴퓨터실에서
측정한 포름알데히드 농도는
기준치와 같은 0.1ppm,
같은 시간 건물 밖에서
측정한 결과의 10배에 이릅니다

이른바 새집증후군의
원인물질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가 이 학교에서
다량 검출된 것은
인접 도로의 차량배기가스와
교실 바닥재에서 나오는 성분이
동반작용한 때문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가톨릭대 교수
온도 상승 바닥재서 배출

교실내 이산화탄소 농도도
기준치의 2배를 넘는
2천백19ppm에 달했습니다

스탠딩)사정이 이렇지만
교실환경에 대한 조사는 기본적인 부분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cg)학교보건법에 따른 측정항목이 일본의 4분의 1에 불과한데다 이마저도 제대로 측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 도교육청 담당계장
구체적 측정방법 없어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단위체중당 더 많은 공기를
마시기 때문에 오염에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도심지나 공단지역 학교, 그리고 신설학교는 사정이 더 나쁠 것으로 보여 실태파악이 시급합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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