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공원 묘지에는 오늘 하루 막바지 벌초객과 성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대구 가톨릭범물공원묘지에는 이른 아침부터 조상의 묘를 찾은 가족들이 예초기로 수북이 자란 잡초들을 깎아내며 묘를 단장했고 곳곳에서 벌초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일찌감치 벌초를 마친 가족이나 친척들은 준비한 제수용 음식을 차린 뒤 절을 올리며 조상의 음덕을 기렸습니다.
성묘객 이야기를 들어보시겠습니다.
[최상완/대구 달성군]
"추석을 맞이해서 친지들의 얼굴도 보고 조상들의 음덕을 기리는 마음으로 벌초를 하고 있습니다."
[정진우/대구 서구]
조상을 항상 이렇게 모셔야지 밑에 후손들도 배우고 그래서 저희들은 아이들도 데려오고 조카도 데려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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