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경북농식품산업대전 열려

정치경제부 박석
sprex@tbc.co.kr
2023년 09월 22일

[남]
경북지역 농식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산업대전이 구미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여]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지역 농식품의 우수성과
농식품산업의 변화하는 모습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박 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세상을 움직이는 힘! 경북농식품'이라는 주제로
'2023 경북농식품산업대전'이 개막했습니다.

구미코에서 모레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는
경북 시군과 식품기업 등 120여 곳이 참가해
지역 농식품 우수성을 홍보합니다.

특히 전통주관과 포장트렌드관, 푸드테크관, 스마트팩토리관 등 4개 농식품트렌드관은
우리 농식품의 역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배경화 / 안동소주 경북무형문화재]
"우리 전통의 모든 좋은 술을 갖다가 간직하고 싶은 마음에서 열심히 (제조법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K-경북푸드 해외시장 개척과
세계로 뻗어나가는 경북 농식품과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지난해 경북지역 농식품 수출액은
8억 2천 5백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해
수출에서 가공식품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학홍 / 경북도 행정부지사]
"지난해 경북 식품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K한류의 선봉이 우리 먹거리 K푸드에 있는데요. 이런 트렌드,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가 이 산업대전입니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산업정책 심포지엄과 농업경영컨설팅, 라이브커머스 등 식품기업
역량 강화와 판로 확대 기회도 제공됩니다.
TBC 박 석입니다.(영상취재 신경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