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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상훈 신임 기획재정위원장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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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23년 09월 22일

[앵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에
대구 서구의 3선 김상훈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이에 따라 추경호 경제 부총리와 함께 정부 여당의 경제 정책을 지역 정치권이 이끌게 됐습니다.

김 신임 위원장을 황상현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Q1.국회 기획재정위원장에 선출된 걸 축하드립니다.
상임위원장직을 처음이시죠? 포부부터 부탁드립니다
.

[답변]
"21대 마지막 정기국회를 시작하면서 기획재정위원장직을 맡게 됐습니다. 우리 기획재정위원회에서는 앞으로 국정감사, 예산심사, 주요 현안 법안 의결 절차가 남아 있는데, 무엇보다 상임위원회 내 여야 의원들 합의를 원만하게 중재하는 게 가장 큰 역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여야 합의를 원만하게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2.나라 살림이 어려운 상황에서 기재위원장을
맡으셨는데, 어디에 역점을 두실 계획입니까?

[답변]
"우선 지금 현재 국가부채 천 조 시대에 돌입을 했습니다. 포필리즘 예산, 선심성 예산, 퍼주기 예산 그러다 보니까 2060년도 기준을 했을 때 우리 국민당 한 사람당 1억 3천만 원의 빚을 지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미래 세대 또 자식 세대들에게 빛을 물려주지 않는 그런 건전재정 편성에 주안점을 두도록 하겠습니다".

Q3. 정부가 건전 재정을 강조하며 허리띠를 졸라
매겠다고 밝혔지만 대구경북을 비롯해 지방 사정은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부분에 대한 복안은 무엇입니까?

[답변]
"국회의원으로 11년째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간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고 내년도 예산 사정으로 봐서도 반드시 필요한 예산 중에 누락돼 있는 예산이 있다든가 또 조금이라도 증액해야 될 부분이 있다면 우리 각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계신 지역국회원들의 중지를 모아서 예산을 증액 조치를 한다든지 하는 그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Q4. 지역 현안 얘기를 좀 해보죠. 그동안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위해 열심히 뛰셨는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계획이십니까?

[답변]
"신공항건설특별법의 절차에 따라서 한다면 각 부처 간 업무 조율은 잘 될 것 같습니다. 국토부, 국방부 등 등 그런데 지금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려고 하다 보니까 군위,의성, 구미 지역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부분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공항 터미널, 화물터미널, 물류단지 조성 이런 부분에 대한 지역 간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게 우리 국회의원들의 중요한 역할이 될 것 같습니다".

Q5. 최근 달빛고속철도 특별법도 발의됐습니다.
이번 예산 국회에서 어떤 현안을 집중해 챙길
계획이십니까?

[답변]
"기획재정위원장을 맡게 되면서 그간에 아쉬웠던 점 수도권, 비수도권 간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기준이 어느 정도는 상향 조정될 필요가 있겠다. 그래서 소위원회는 통과했지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는 통과하지 못한 국가재정법 중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의 기준을 상향하는 게 필요하고 그게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네 이렇게 나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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