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젠 전국으로 뜬다

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4년 07월 13일

농협중앙회가 지역의
축산물 브랜드 3개를 집중
지원해 전국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축산농가는 지역 축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농협중앙회가 국내 대표
축산물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선정한 지역 브랜드는
대구 팔공 상강우와
고령 가야 그린포크
상주 감먹는 한우 등 3갭니다.

전국적으로 선정된 브랜드
15개의 1/5이나 돼 경남과 함께 가장 많습니다.

대구축협 '팔공상강우'회원
39 농가는 요즘 영남권을 넘어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당장 지난해 70억원이었던
매출을 올해는 배를 넘는
150억원으로 목표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김환진/축협 육가공공장 부장
"도축 포장까지 위생을 철저히
하고 품질 균일화에 노력"

고령축협의 '가야그린포크'와
상주축협의'감먹는 한우'
농가들도 생산 규모를 늘리기로
하는 등 전국 브랜드화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S/U)앞으로 농협은 이들
브랜드의 전국화를 위해
대구 고령 상주축협에 모두
59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농협 하나로 마트 유통망을
중심으로한 판로 확장과 마케팅 광고나 홍보도 도와줄
예정입니다.

김영덕/고령축협 소장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면
매출 20% 신장 할 것이다"

이들 브랜드가 소비자들로
부터 인정을 받으면
다른 품목에 대한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