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프>사랑의 울트라 마라톤
공유하기
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4년 07월 13일

마라톤으로 500킬로미터가
넘는 국토대장정에 나선
50대 은행원이 있어 화젭니다

이 은행원은 이웃에게
용기와 사랑을 전하고 싶어
닷새동안 쉼 없이 달리는
인간한계에 도전했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구성 <음악 + 뛰는 모습>
빗속을 한발한발 내딛는 모습이 젊은이 못지 않게 경쾌합니다

53살 나이에 인간한계에 도전한 대구은행 월성동 지점장
정영일씨.

정씨는 힘든 이웃에게
용기와 사랑을 전하기 위해
5일동안 쉼 없이 달리는
인간한계에 도전해 어제
대구구간을 통과했습니다.

정영일/ 대구은행 월성동지점장
"대구경제 너무 어렵다.사장님들
힘이 없다.기업인으로 사장님들
힘내도록 하기 위해"

CG:그제(11일)부산 태종대를 출발한 정씨는 대구와 내일 청주,용인,모레 서울을 거쳐 16일에 임진각에 도착할 계획입니다

뛰는 거리만 무려 537킬로미터에
시간도 닷새정도가걸립니다 CG끝

스탠딩) 정씨는 현재 한시간에
평균 6에서 8킬로미터 정도를
달리고 있는데 이런 속도라면
목표시간에 임진각에 도착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마라톤을 시작한지
2년만에 21차례나 풀코스를
완주할 정도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갖고 있습니다

가는 길이 고되고 힘들지만
동료들과 평생을 함께 한
아내의 격려가 무엇보다
큰 힘이 됩니다

민외숙/ 마라토너 정영일씨 부인
"끝까지 용기 갖고 어려운사람
생각하는 마음으로 열심히하기를 기원한다"

정씨는 이번 완주에 성공하면
후원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